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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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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권주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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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 조리고 군특성화반 셰프 특강 열어 저지방·고단백 육우 활용법 전수 스포츠마케팅 펼쳐 소비자와 소통 지난 2일 한국국제조리고 군특성화반 특강을 진행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조재성 위원장. 조 위원장은 “군 급식은 육우산업에 중요한 소비처”라며 특강을 기획한 이유를 말했다. [사진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고기는 부위마다 결도, 지방도 다릅니다. 어떤 부위를 얼마나 섞느냐에 따라 패티의 육즙과 씹는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서울 청담동에서 아메리칸 러스틱 퀴진 레스토랑 ‘시고로’와 논현동 타코 전문. ‘타코로 쌈바’를 운영하는 이경호 셰프가 전동 미트 그라인더를 돌렸다. 붉은 육우 덩어리가 기계를 통과해 패티용 분쇄육으로 쏟아지자 실습실에 모인 학생들은 일제히 앞으로 다가섰다. 이날 특강은 경북 영주의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군특성화반 학생들을 위해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준비했다. 이들은 졸업하면 조리병으로 입대해 실제 군 급식을 책임지게 된다. “군 급식은 장병들의 건강과 사기에 직결됩니다. 이 친구들이 앞으로 군 급식을 직접 만들 주역들입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조재성 위원장이 조리고 중에서도 군특성화반을 찾아 스타 셰프 특강을 이어가는 이유다. 특강은 단순히 육우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미래의 조리 인력에게 육우를 직접 다뤄보게 하고, 군이라는 대규모 급식 현장에서 육우가 어떻게 소비되는지 경험하게 하는 것. 조 위원장이 생각하는 육우 산업의 미래는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데서 시작한다. 이경호 셰프가 선보인 볼로네제 파스타와 햄버거. 그는 지난 5년간 육우의 강.을 ‘냉장 유통되는 순수 국내산 소고기’ ‘저지방·고단백’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키워드로 알리는 데 집중해 왔다. 군 급식은 육우의 안정적인 소비처로, 조리고 특강은 미래의 조리 인력과 소비자를 만나는 접.으로 키웠다 바다이야기 게임 . 이제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대중과의 접。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생산 기반을 지키면서 소비처를 넓히고, 소비자에게는 육우를 새롭게 경험하게 하는 것. 3선 연임으로 5년째 육우 산업을 이끌고 있는 조재성 위원장을 영주 실습 현장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임희원 셰프가 진행한 군수학교 특강. Q : 군특성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 셰프 특강을 마련한 배경은 무엇인가. A : “졸업하면 바로 부대에서 장병들의 식사를 책임질 조리병이 된다. 많은 인원의 식사를 한꺼번에 조리해야 하기 때문에 식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업 셰프에게 육우를 직접 다루는 방법을 배우면 자긍심도 높아지고 군 급식의 품질도 좋아질 수 있다. 동시에 이 학생들은 앞으로 외식과 급식 분야에서 일할 미래의 조리 인력이다. 지금 육우를 제대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육우를 소비하고 활용할 사람을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Q : 군수학교에서도 육우 특강을 진행했다. 차이가 있나. A : “송하슬람 셰프와 임희원 셰프가 맡아 진행했다. 조리고 특강이 미래의 예비 조리병을 위한 교육이라면, 군수학교는 당장 실전에 투입될 현역 조리병과 병영 식단을 총괄하는 급양관리관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다. 현장 급양관과 조리병들이 겪는 실무 고민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덜어주는 맞춤형 교육을 함께 제공하니 부대와 급양관들의 호응이 매우 컸다. 현장에서 조리 편의성과 장병 만족도를 동시에 확인하면서 군 급식 내 육우 선택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 Q : 최근 육우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 급식의 역할도 상당하다고 들었다. A : “군 급식은 육우 산업에서 중요한 소비처다 인터넷야마토릴게임 . 소고기는 구이용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불고기나 국거리 같은 정육 부위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런 부위가 꾸준히 소비돼야 전체 유통이 원활하게 돌아간다. 군은 많은 양을 지속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육우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시장이다. 결국 안정적인 소비처가 있다는 것이 생산농가에도 중요하다.” Q : 올해 육우와 한우의 가격이 뒤섞이는 현상도 있었다. A : “육우가 한우와 가격으로만 경쟁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한우에는 한우의 시장이 있고 육우에는 육우가 잘할 수 있는 시장이 있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와 외식업체가 육우를 선택했을 때 가격과 품질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다. 특히 급식이나 외식업체에서는 안정적인 원가가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육우만이 가진 경쟁력을 더 분명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Q : 수입 소고기 개방 폭이 넓어지면서 국내 축산업의 위기감이 크다. A :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수준은 아니다. 현재는 미국 현지 사정으로 사육 두수가 줄어 수입 소고기 가격 자체가 높게 형성돼 있어 육우가 받는 직접적인 타격은 덜한 편이다. 하지만 시간문제다. 관세가 。차 사라지고 해외 공급망이 정상화되면 저가 수입육의 공세는 거세질 수밖에 없다. 특히 가성비를 무기로 삼는 육우는 수입육과 가격 및 소비층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장기적으로 가장 민감한 위치에 있다. 결국 해답은 신선도와 안전성이다. 장거리 운송을 거치는 수입 냉동육과 달리, 육우는 국내에서 도축·유통되는 신선한 냉장육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냉장육 특유의 풍미와 안전성을 소비자와 단체급식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것이 수입육 공세를 버텨낼 방파제다.” 육우홍보대사인 송하슬람 셰프의 조리병 특강. Q : 최근 낙농가 감소로 육우 사육 기반이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A :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다 모바일야마토5게임 . 육우는 낙농가에서 생산된 수송아지를 받아 비육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낙농 기반이 약해지면 육우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송아지가 부족해지면 입식 가격이 올라가고 생산농가의 부담도 커진다. 반대로 생산량이 지나치게 줄면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어렵다. 결국 적정한 사육 규모와 합리적인 송아지 가격이 유지돼야 한다. 이 문제는 자조금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와 생산자단체와 함께 계속 논의해야 한다.” Q : 위원장으로 취임한 5년 전과 비교하면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달라졌나. A : “취임 당시 가장 답답했던 부분이 육우에 대한 오해였다. 육우를 먹기 힘든 젖소 고기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 그래서 복잡한 설명보다는 육우가 무엇인지부터 알리는 데 집중했다. 순수 국내산 소고기라는 ., 지방이 적고 담백하다는 .,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했다. 한두 번의 캠페인으로 인식을 바꾸기는 어렵다. 같은 메시지를 오랫동안 일관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Q : 스포츠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A : “육우의 저지방·고단백이라는 특성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분야가 스포츠라고 생각했다.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단백질은 익숙한 이야기이고 육우의 장.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야구장처럼 다양한 세대가 모이는 공간에서 육우를 직접 맛보고 경험할 기회를 만들면 기존의 축산 홍보와는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본다.” Q : 앞으로의 5년을 생각하면 가장 해결하고 싶은 과제는 무엇인가. A : “생산과 소비가 함께 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육우 농가는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유통업체는 예측 가능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소비자는 육우를 알고 선택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지금까지는 육우를 알리는 데 많은 힘을 썼다면 앞으로는 그 인식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게 만드는 데 더 집중하려 한다. 그것이 결국 농가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width: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