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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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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1/552800-DFCyhMg/16771erfq.jpg" data-org-width="1280" dmcf-mid="f0Tdtu5T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1/552800-DFCyhMg/16771erfq.jpg" width="658"> "왜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이유로 노동자를 보호하려는 기준이 예외가 돼야 합니까?" 지난 19일 오후 서울시청역 앞, 한 제조업 노동자의 외침에 시민들이 함성으로 호응했다. 여섯 번째 기후정의행진이 서울시청역과 숭례문 일대에서 열렸다. 표어는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로,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가 기후위기를 부추기고 노동자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비판이 담겼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 18곳에서 열렸고 서울에는 주최측 추산 약 2만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메가프로젝트 중단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기후정의교육·친환경농업 확대 등을 요구했다. "반기후·반노동" 정부 메가프로젝트에 거센 반발 집회 내내 메가프로젝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다빈치 부스를 운영한 '체제전환을 위한 기후정의동맹'은 '메가프로젝트, 이것만은 막아내자'를 주제로 스티커 투표를 진행했다. △노동 개악 △기업 자원 독. △기후·생태 파괴 △지역 수탈 △불평등 확대 중에 '기후·생태 파괴'에 가장 많은 스티커가 붙었다. 본집회 무대에 오른 제조업 노동자 배승빈(금속노련 금속일반노조 조합원)씨는 메가특구특별법을 통한 노동시간 규제완화 움직임을 지적했다. 그는 "기후위기로 노동현장의 위험도 커지는 시대에 필요한 건 장시간 노동 구조가 아니라 휴식과 안전을 지킬 기준을 단단하게 세우는 일"이라며 "더 오래 일하도록 노동자를 희생시키는 반기후·반노동법안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노동자 오세중(금속노조 조합원)씨는 "화학물질에 노출돼 숨진 동료의 빈자리를 저임금 계약직이 채우고 있는데 정부는 (메가특구특별법으로) 그 기간을 4년으로 늘리겠다고 한다"며 "반도체 기업의 폭발적 이윤은 노동자의 몸과 삶을 갉아서 만들어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물과 전기와 땅 같은 공공재를 기업에 아낌없이 주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떠넘기며 이윤은 다시 기업에 돌아가는 구조를 더는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노동권을 파괴하고 불평등을 강화하는 메가프로젝트를 중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황금성3게임연타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1/552800-DFCyhMg/19272lbci.jpg" data-org-width="1280" dmcf-mid="4n5Nz2u5I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1/552800-DFCyhMg/19272lbci.jpg" width="658"> 5년째 찾아온 어린이부터 산재사망 노동자 영정까지 기후위기 당사자인 어린이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5년 연속 참가한 서울 우장초 김가연(12) 학생은 "재활용과 재사용에 관심이 많다"며 "다리가 아프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5년 전 담임교사였던 강주희(49)씨와의 인연으로 함께하고 있다. 교사 강씨와 함께 행진에 나선 학생들은 직접 키운 허브류를 붙인 모자를 쓰고, 플라스틱 쓰레기로 죽는 바다거북과 고래를 그린 천을 둘렀다. '생명을 죽이지 마세요'라고 쓴 박스 피켓도 눈에 띄었다. 본집회가 끝나고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활동가들은 가장 먼저 움직여 행진 경로 앞쪽에 비스듬히 자리를 잡았다. 뉴야마토 반도체 기업에서 일하다 암 등으로 숨진 산재 노동자들의 영정을 든 채 말없이 서 있었다. 행진하는 시민들은 그 앞을 지나며 얼굴 없는 영정을 바라봤다. 그 밖에 건설노조, 사무금융노조, 공공운수노조, 돌봄서비스노조 등 양대 노총 노조들이 행진에 함께했다. 전교조 소속 교사들은 신문지로 만든 물떼새 모자를 쓰고 '기후정의교육 전면화' 현수막을 든 채 걸었다. 집회 행렬이 광화문 인근에 도착하자 비폭력 시위 '다이인(DIE-IN)'이 약 5분간 이어졌다. '죽은 듯 드러눕다'는 뜻으로 조용히 땅에 누워 기후불평등에 저항한다는 의미다. 정부와 기업을 향한 요구와 더불어 스스로 행동하자는 다짐도 나왔다. 거리로 나온 이우학교 학생들은 "당장 위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책임을 미루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며 "회의감이 드는 날에도 끊임없이 행동해야 한다. 행동하기 위한 최적의 순간은 없다"고 강조했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1/552800-DFCyhMg/20669siqu.jpg" data-org-width="1280" dmcf-mid="8aWi3ztW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1/552800-DFCyhMg/20669siqu.jpg" width="658"> id=387" 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