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은행권의 예금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세를 반영해 은행들이 수신 경쟁에 나서면서 주요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등 주요 수신상품 금리를 0.10%포인트 인상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별도 우대조건 없이 연 3.70%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2월 이후 이번까지 정기예금 금리를 총 5차례 인상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18일부터 ‘WON플러스예금’ 1년 만기 금리를 연 3.40%에서 3.50%로 올렸다. 지난 10일 3.20%에서 3.40%로 인상한 데 이은 추가 조정이다. KB국민은행 역시 ‘KB Star 정기예금’ 금리를 0.10%포인트 올려 1년 만기 기준 연 3.50%로 높였다. 지난 14일 해당 상품 금리를 최고 0.60%포인트 올린 데 이은 추가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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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또한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상품 금리를 연 3.30%에서 3.40%로 올렸고, 신한은행은 1년 만기 금리를 연 3.20%에서 3.40%로 높였다. NH농협은행도 23일부터 거치식예금과 적립식예금의 기본금리를 각각 0.20~0.25%포인트, 재형저축 기본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7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1010조3722억원으로, 지난 8월 말(1005조2319억원) 대비 5조1403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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