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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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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권주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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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일렉트라 E7. SAIC-GM 제공. 지엠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국내 최대 격전지인 중형 SUV 시장을 뒤흔들 ‘최종 병기’를 빼 든다. 2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이달 말 ‘뷰익’ 브랜드 공식 론칭 행사를 열고 첫 모델로 중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SUV 일렉트라 E7 공개가 유력하다. 뷰익은 쉐보레와 캐딜락 중간에 위치한 고급차 브랜드로 미국 본사 지엠의 멀티 브랜드 전략에 따라 이번에 국내에 전격 도입된다. 세부 차종은 공식 발표 전이지만, 업계에서는 일렉트라 E7 등판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최근 서울 도심에서 위장막을 벗은 E7 시험주행 차량이 포착된 데다 미국 지엠 본사 고위 관계자도 현지 언론을 통해 국내 출시를 예고했었다. 다만 업계 기대와 달리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수입·판매하는 방안이다. E7은 지엠의 중국 합작 연구개발법인인 범아시아기술자동차센터(PATAC)가 개발을 주도했다. E7이 등판하면 국내 중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인 기아 쏘렌토와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직접적인 사정권에 들어간다 백경 게임 . 쏘렌토는 올해 1~8월 6만7976대가 팔려 1위를 달렸고, 8월 판매의 83.8%가 풀하이브리드(HEV)였다. 2위인 싼타페도 HEV 비중이 79%를 웃돈다. 국내 중형 SUV 시장의 친환경 선택지는 사실상 HEV 하나뿐인 셈이다. E7은 차체 크기와 주행거리에서 이들의 아성을 위협한다. 전장 4850㎜,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 2850㎜로 쏘렌토보다 각각 35㎜ 길고 싼타페보다 덩치가 크다. 다만 6·7인승 선택이 가능한 국산 모델과 달리 5인승 구조란 .은 패밀리 SUV 활용성 측면에서 약。으로 지적된다. 파워트레인은 중국 현지 기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165㎾ 전기모터가 조합된다. 1회 충전 시 배터리로만 200㎞ 이상 달린다는 후문이다. 총 주행거리는 1630㎞에 달하고, 15분 만에 30%에서 80%까지 채우는 급속 충전과 6㎾급 V2L 기능도 갖췄다. HEV가 초강세였던 국내 중형 SUV 시장은 이미 PHEV가 균열을 내고 있다 바다이야기 apk . 중국 BYD가 3750만원에 내놓은 씨라이언6 DM-i는 한 달 만에 500대가 팔리며 수입 PHEV 1위에 올랐다. 6000만원대 토요타 라브4 PHEV가 버티는 상급 시장과 달리 3000만원대 대중화 모델에 소비자가 반응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4000만원 안팎인 쏘렌토·싼타페 HEV 수요층을 파고들 틈새가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초에는 토종 브랜드의 거센 반격도 예고됐다. KG모빌리티(KGM)는 중국 체리자동차와 손잡고 개발 중인 중형 SUV ‘SE-10(프로젝트명)’을 내년 1월 투입한다. SE-10은 렉스턴의 정통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차세대 모델로 꼽힌다. 체리의 T2X 플랫폼을 기반으로 PHEV와 2리터 가솔린 엔진을 얹는다. 승부처는 가격이다. PHEV는 일반적으로 HEV보다 최대 20% 이상 비싸다. E7이 4000만원대 중반에 나온다면 국산 HEV 상위 트림을 흡수하고 태풍의 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황기영 KGM 대표 역시 “SE-10은 PHEV지만 가격은 국내 중형 SUV 기준인 기아 쏘렌토 수준으로 낼 생각”이라며 “HEV 고객을 흡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역시 “SE-10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