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서울역지。 전경.
국내 렌터카 등록대수가 121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장기렌터카 상품도 이용 기간과 고객 유형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렌터카 등록대수는 121만1645대로 전 분기 116만9135대보다 3.6% 늘었다. 국산차는 115만2487대로 전체의 95.1%를 차지했다.
롯데렌터카는 개인 장기렌터카 브랜드 ‘마이카’를 이용 목적에 따라 자유반납형, 인수형, 개인사업자 전용 ‘마이카 플러스’, 첫 차 고객용 ‘생애 처음 마이카’ 등 4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마이카 자유반납형’은 48개월 계약 후 12개월 이상 이용하면 중도해지 위약금 없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상품이다. 1년 이후 계속 이용하면 월 대여료가 단계적으로 내려간다. 현대차 그랜저·싼타페·쏘나타·아반떼·코나·투싼·팰리세이드와 기아 셀토스·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K5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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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차종은 24개월 이상 이용한 뒤 위약금 없이 반납·교체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운영한다.
계약 만기 후 차량을 소유하려는 고객을 위한 ‘마이카 인수형’도 있다. 월 대여료를 내며 차량을 이용한 뒤 만기 때 잔여 금액을 지급하고 차량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차종에 따라 기존 개인 상품보다 월 대여료를 최대 25% 낮췄다. 계약 기간은 24·36·48·60개월, 연간 약정 주행거리는 1만·1만5000·2만㎞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전용 ‘마이카 플러스’에는 심사 우대와 담보 조건 완화, 전담 상담사, 정비 서비스 등이 적용된다. 추가 계약이나 2대 이상 신규 계약 때 1개월 대여료를 면제하고, 기존 계약의 잔여 주행거리를 재계약 할인에 활용하는 제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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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약 때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기존 차량의 중도 반납 위약금을 면제한다.
‘생애 처음 마이카’는 첫 차 고객의 보험과 차량 관리 부담을 낮춘 상품이다. 보험료를 월 대여료에 포함해 사고가 발생해도 별도의 보험료 할증이 없고, 사고 접수부터 수리까지 롯데오토케어와 연계한다. 운전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계약 기간은 48개월에서 60개월이며 24개월 이상 이용한 뒤 상위 차종으로 재계약하면 기존 차량 반납 위약금을 면제한다.
장기렌터카 계약 전에는 약정 주행거리와 의무 이용기간, 만기 후 인수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약정 주행거리를 넘으면 추가 정산금이 발생할 수 있고, 상품별 의무 이용기간 전에 반납하면 위약금이 붙는다. 인수형은 만기 때 잔여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상품 구성도 차량 소유 여부뿐 아니라 이용 기간과 목적을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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